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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백산 만항재

숲마을 2022. 12. 14. 04:07

강원 함백산 만항재 방문한 겨울왕국 전령사 얼음꽃 활짝

배연호 기자기자 페이지

오색단풍 위에 아름다운 가을 수채화…이른 아침부터 탐방객 발길

겨울로 들어가는 길

[촬영 배연호]

(태백·정선=연합뉴스) 배연호 기자 = 11일 강원 함백산 만항재에 겨울을 재촉하는 얼음꽃이 활짝 폈다.

만항재 정상 일대에는 지난 10일 오후 눈도 내렸다.

얼음꽃과 눈으로 만항재 정상 일대는 10월의 겨울왕국으로 변했다.

태백·정선·영월 등 강원 남부 3개 시·군 만나는 고갯길인 만항재는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.

겨울로 들어가는 길

[촬영 배연호]

겨울로 들어가는 길

[촬영 배연호]

겨울로 들어가는 길

[촬영 배연호]

겨울로 들어가는 길

[촬영 배연호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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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말 자리 잡은 가을은 아직 푹 쉬지도 못했다.

그러나 마음 급한 겨울은 한로(寒露)가 지나자마자 전령사인 얼음꽃을 보냈다.

가을은 겨울 전령사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듯 단풍 위에서 얼음꽃을 맞이했다.

예년보다 빨리 방문한 겨울 전령사는 단풍 위에 그린 아름다운 가을 수채화를 만항재에 선물했다.

얼음꽃이 그린 가을 수채화

[촬영 배연호]

얼음꽃이 그린 가을 수채화

[촬영 배연호]

얼음꽃이 그린 가을 수채화

[촬영 배연호]

얼음꽃이 그린 가을 수채화

[촬영 배연호]

상록수에 사뿐히 내려앉은 얼음꽃과 오색단풍은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을 만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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